이번 장학금 전달은 손인환 센터장이 지난 9월 17일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힘든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개인 사비로 장학금 500만원을 쾌척한 것이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박종현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미얀마, 태국 등 다문화 학생 25명에게 20만원씩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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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환 부천이주민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및 장학금사업 발굴과 모금활동이 활발해져 외국인주민의 삶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베트남 다문화가정 부모는 “장학금을 후원해주신 손인환 센터장님께 감사드리며, 한국에서 성장하는 우리 아이가 훗날 성인이 되어 사회에 도움이 된다면 우리 사회가 ‘그들이 아니라 우리입니다’라는 부천이주민지원센터의 슬로건처럼 작은 변화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박종현 의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인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업을 통해 부천시 거주 외국인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홈페이지(www.bmwh.or.krㆍ바로 가기 클릭), ☎(032)654-0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