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 주관으로 열린‘제4회 부천 전국 버스킹대회’(BBConㆍ비비콘)’는 전국에서 361개팀(1천15명)이 신청해 사전심사(음원심사)를 통해 선정된 45팀이 전날(30일)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12팀이 실력을 겨뤘다.
KBS 개그맨 김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본선 경연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남성 듀엣‘최상엽엽’은 지난해 12월 7일 YTN과 버스킹TV가 공동 주최한 ‘2018 대한민국 버스킹 콘테스트’(예선ㆍ본선 거쳐 157팀 가운데 10개 팀 결선)에서도 자작곡 ‘그네’로 우승(상금 500만원)을 차지한 있다.
리더인 최상엽(단국대 응용화학공학)은 지난 24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2019 제12회 머니투데이 대학가요제’에 솔로로 참가해 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제4회 부천 전국 버스킹대회’(BBConㆍ비비콘)’ 금상(상금 200만원과 상패ㆍ기타 1대)은 앤 마리(Anne marie)의 ‘2002’를 부른 ‘변미리’(20) 양에게 돌아갔다.
은상(상금 100만원과 상패)은 자작곡 ‘덫이 트랩’을 부른 3인조 남성 밴드 ‘더치트랩’이 받았다, 더치트랩은 베이스(박수종)ㆍ퍼커션(유현수)ㆍ보컬(엄태용)로 구성돼 현란하고 독특한 베이스 연주와 풍부하고 치밀한 퍼커션 사운드에 기가 막힌 가사와 느낌 충만한 노래를 선보였다.
더치트랩은 지난해 11월 11일 서울 성동구 소재 소월아트홀에서 열린 ‘제29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과 특별상, CJ문화재단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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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상금 60만원과 상패)은 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 4인조 아카펠라그룹(이은영 김선아 김소곤 여성 보컬 3명ㆍ김재현 남성 기타 1인) ‘세임하이츠(Same Heights)’, 장려상(상금 40만원과 상패)은 자작곡 ‘상상’을 부른 5인조 밴드 ‘잔별’이 각각 받았다.
이날 본선 경연에서는 슈퍼스타K 시즌4에서 TOP4까지 오르며 ‘꿀성대’라는 별명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홍대광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한편, ‘제4회 부천전국버스킹대회(BBConㆍBucheon Busking Contest)’는 어쿠스틱 기타의 거장이자 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 주임교수인 함춘호 씨가 총괄을 맡아 진행했다. *부천전국버스킹대회 홈페이지(www.marubusking.com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