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왼쪽)이 1일 홍승찬 부천문화재단 이사장(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2.1 [부천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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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에 홍승찬(57) 전 예술의전당 예술감독이 선임돼 1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재단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홍승찬 이사장은 예술의전당 예술감독 및 이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예술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KBS교향악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홍승찬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이사회 구성원과 소통하고 조율하는 역할에 충실하고 대외적으로 부천문화재단과 부천시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문화재단 이사장은 비상근 직위로 재단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되며 임기는 2년(2019년 1월 31일~2021년 1월 31일)이다.
한편, 부천문화재단(www.bcf.or.krㆍ바로 가기 클릭)은 2001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돼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생활문화 진흥, 문화복지 증대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프로필] 홍승찬 부천문화재단 이사장
196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음악학과 석사학위를 받은 뒤 서양음악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울대 대학원 음악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내 예술경영 1세대 교육자와 삼성경제연구소(SERI CEO) 명강사로 알려져 있으며, (재)예술의전당 이사(2004년 6월~2007년 10월), (재)예술의전당 공연예술감독(2007년 6월~2009년 10월), 의정부 국제 음악극 축제 예술감독, 대통령실 문화정책자문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상 운영위원장, KBS교향악단 운영위원, 국립무용단 운영위원, 국립발레단 자문위원, (사)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사(2012년 4월~ 2018년 7월)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예술경영학과 교수(1996년 3월~현재), (재)KBS 교향악단 이사(2018년 7월~ 현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예술경영입문>, <예술경영의 이론과 실제>,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 <그땐 미처 몰랐던 클래식의 즐거움>, <나를 꿈꾸게 하는 클래식>, <생각의 정거장>, <인문학 명강 서양고전>(공저) 등이 있으며, 다수의 논문, 연구, 비평 등의 저술 활동, 공연 기획과 해설, 문화예술 강좌와 방송 해설, 컨설팅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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