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회 정기연주회를 겸해 열리는 ‘부천필’ 신년음악회는 왈츠의 본고장 오스트리아 빈의 봄 향기가 물씬 나는 ‘비엔나의 봄’을 주제로 신나는 왈츠와 폴카, 행진곡, 마주르카 등 다양한 형태의 춤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부천필’ 상임지휘자 박영민의 지휘와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테너 석정엽, 국내에서 왕성한 활약을 하고 있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구민영의 협연으로 더욱 화려하고 낭만적인 무대가 기대된다.
연주 곡목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Johann StraussⅡ)의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의 무사귀환을 축하하는 행진곡’(Kaiser Franz JosephⅠ Rettungs-Jubel-Marsch Op.126)으로 시작으로, ‘달가닥달가닥 갈롭’(Klipp-Klapp. Galopp Op.466), ‘새로운 피치카토’(Neue Pizzicato Polka Op.449), ‘들뜬 마음’(Leichtes Blut Op.319), ‘마을과 시골길’(tadt und Land. Polka Mazurka Op.322), ‘사냥. 빠른 폴카’(Auf der Jagd. Polka Schnell Op.373), ‘이집트 행진곡’(Egyptischer Marsch Op.335), ‘전자기. 폴카’(Elektro-Magnetische. Polka Op.110), ‘도나우 강변에서, 빠른 폴카’(Vom Donaustrande. Polka Schnell Op.356) 등 한국에서 잘 연주되지 않는 춤곡들을 연주한다.
또한 그의 아버지 요한 슈트라우스 1세(ohann StraussⅠ)와 요제프 헬메스베르거 2세(Joseph HellmesbergerⅡ)의 ‘비엔나 양식으로. 프랑스풍의 폴카’(Auf Wiener Art. Polka Francaise), 등의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춤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협연자인 소프라노 구민영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Frühlingsstimmen Op.410)와 오페레타 <박쥐(Die Fledermaus)>에서 나오는 유명한 차르다슈인 ‘고향의 노래여’(Klänge der Heimat' Op.362)를, 테너 석정엽은 프란츠 레하르(Franz Lehar)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Das Land des Lächelns)>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Dein ist mein Ganzes Herz)’과 한국에서 잘 불리지 않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집시남작(Der Zigeunerbaron)> 중 ‘나도 한때 즐거운 청년이었소’(Als Flotter Geist)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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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중창으로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즐거운 미망인(Merry Widow)> 중 ‘입술은 침묵하고’(Lippen Schweigen)를 들려준다.
피날레 연주곡으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적인 작품이자 빈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의 고정 앙코르곡으로 연주되는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 작품’(An der schönen Blauen Donau-Walzer Op.314)와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Radetzky-Marsch Op.228)을 선보인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2019년 신년음악회는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예메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할 수 있다. ☎(032)625-83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