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3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이 오는 8월19일부터 26일까지 부천시 생활문화공간 11곳에서 펼쳐진다.

시 문화예술과 생활문화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3회째 행사에는 생활문화 동호회 159개팀 1천715명이 참가하며, 장르별 페스티벌과 폐막공연 뮤지컬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할 동호회는 124개팀 1천400여 명이다.

장르별 페스티벌은 국악 등 생활문화예술 13개 장르로, 8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상동 호수공원 등 8곳에서 각 장르만의 특색을 선보이는 무대를 마련한다.

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될 폐막 공연은 8월 26일 오후 7시 송내무지개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프린지 공연 참가팀은 18개팀 160여 명으로, 장르별 페스티벌과 폐막식 콜라보레이션 공연에 참여하지 않은 생활문화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공연은 부천마루광장 버스킹무대에서 8월 21~24일까지 열린다.

전시 및 아트마켓은 미술 및 공예 장르 총 17개팀 130여 명이 참여해 8월 14일부터 31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복사골갤러리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 곳곳에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예술이 일상으로 녹아드는 생활문화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