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 |
부천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공유하는 문화도시 부천시의 대표적 축제인 제33회 복사골예술제’가 5월의 황금연휴 기간인 5월4~7일까지 중앙공원과 시청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예총 부천지회(지회장 김정환, 이하 ‘부천예총’)가 주관하는 올해 복사골예술제의 슬로건은 ‘룰루랄라 ㅂㅂㅂㅂ!’로 정했다.
‘룰루랄라 ㅂㅂㅂㅂ!’는 ㅂ봄날에는 ㅂ부천 ㅂ복사골예술제 ㅂ보러가자! 라는 의미를 흥에 겨워 리듬을 타는 모습을 담은 의성어로 표현하는 것이다.
올해 ‘제33회 복사골예술제’는 어린이날 등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공연과 즐길거리를 선보이며, 중앙공원과 부천시청 일원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행사장 주변 20여 개 음식점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우선, 개막식은 5월4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부천시립함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이미희 필무용단의 한국창작무용 ‘봄처럼 피어날 우리들의 꿈’, 김선정 무용단의 ‘檀(단) 울림소리’, ‘업댓브라운’의 브라스밴드 공연에 이어 초청가수로 ‘케이윌’이 신록으로 물들어가는 부천의 봄 밤을 감미롭게 수놓을 예정이다.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중앙공원 차없는 거리에서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플레이존에서는 각종 게임을 즐기며 선물도 받고, 올해 새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룰루랄라 놀이터’에서는 대형 벽면에 시민들이 참여해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그래피티’(graffitㆍ벽이나 화면에 스크래치 기법이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분무기로 내뿜는 방법으로 그린 낙서 같은 그림이나 문자에서 시작된 낙서 형식에 기반한 벽화의 일종)를 선보인다.
부천시청과 중앙공원 사이 ‘차 없는 거리’에서 5월5~7일까지 사흘간 초대형 벽면(12m×2.4m)에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그림을 완성한다. 참가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하면 된다.
그밖에도 행위예술 퍼포먼스, 마술, 풍선아트 등이 진행되며, 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에니메이션 영화가 하루에 2회 상영된다.
또한 복사골예술제에는 전문 예술단체의 공연은 물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된다.
시민 참여를 위해 중앙공원에는 생활문화예술 동호회와 학교 동아리팀이 만드는 자유롭게 공연을 펼치는 ‘복사골 프린지’ 무대와 무대의 장벽을 허물고 관객과 가장 가깝게 소통하는 ‘룰루랄라 스테이지’ 등 2개의 특설무대가 설치돼 댄스, 오카리나, 하모니카, 색소폰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복사골 어린이뮤지컬 ‘도로시와 냠냠요정’이 5일 오후 3시에 공연되고, 조선왕실의 권위와 미(美)의식이 집약된 ‘궁중의상 패션쇼’가 7일 오후 2시에 부천시청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5월의 초입, 황금연휴 기간에 열리는 ‘복사골예술제’는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어린이날을 전후해 가족과 함께 즐기운 시간을 보내며 문화도시 부천의 문화예술의 역량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예총은 “제33회 복사골예술제 행사장인 시청 잔디광장과 중앙공원 일대는 가족나들이 나오는 시민들을 위해 그늘막을 설치해 단순히 지나가며 들러 구경하는 곳이 아닌, 머물고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33회 복사골예술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천예총 홈페이지(www.artbucheon.com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부천예총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