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종합운동장 내 위치한 교육ㆍ유럽자기ㆍ수석ㆍ활 등 4개 테마박물관에서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럽자기박물관= 자기 위에 직접 그림을 그려 넣고 구워서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예쁜 작품을 제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그림이 있는 세라믹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10일과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유럽자기박물관 내 세미나실에서 권숙자 세라워크 디자인실장의 강의로 진행된다. 체험비는 8천원으로 만 5세부터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받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1천500원, 중고생ㆍ군인 1천원, 유치원ㆍ초등학생 700원. ☎(032)661-0238.
■부천교육박물관= 우리의 전통 종이인 ‘한지’의 우수성을 알아보고 한지로 직접 ‘고비’와 ‘호랑이 가면’을 만들어 보는 ‘어린이 한지교실-고비&호랑이 가면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10일과 오는 24일 오후 2~5시까지 김옥녀 전통한지공예가의 강의로 진행된다. 체험비는 고비 5천원, 호랑이 가면 3천원이며 부모를 동반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입장료는 어른 1천원, 중고생ㆍ군인 800원, 유치원ㆍ초등학생 600원. ☎(032)661-1282.
■부천수석박물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수석박물관 전시장을 관람하면서 수석의 문양석과 물형석을 관찰하고 수석 속에 나타난 다양한 이야기를 미술도구와 미술의 표현놀이 기법을 활용해 작품을 완성해 보는 ‘네모 돌 표현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천수석박물관 자료실에서 진행되며 체험비는 무료이다. 입장료는 어른1천500원, 중고생ㆍ군인 1천원, 유치원ㆍ초등학생 700원. ☎(032)655-2900.
■부천활박물관= 대나무 활을 직접 만들며 우리 전통 활에 대한 실제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대나무 활 만들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10일과 24일 부천활박물관 내 체험장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궁 전수자인 김윤경 강사의 강습과 간단한 시연으로 진행된다. 체험비는 2만원이며 부모를 동반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입장료는 어른 1천원, 중고생ㆍ군인 800원, 유치원ㆍ초등학생 600원. ☎(032)614-2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