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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대표적 청소년 민속축제인 ‘제11회 경기도 청소년민속예술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청소년민속예술제는 경기도 문화원연합회(회장 염상덕)로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발굴과 전승 및 보존을 위해 격년제로 열리며, 올해는 부천문화원(회장 박형재) 주관으로 열린다.
경기도내 시ㆍ군에서 지역의 풍습과 정서를 담은 민속놀이, 민속무용, 민요, 풍물 등의 대표 민속예술 공연 축제로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대상과 최우수상 팀은 ‘전국 청소년민속예술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경기도 28개 시ㆍ군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경연대회와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청소년 및 관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23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전문 연희단체인 민속예술단 ‘나눔소리’가 ‘상생’이라는 제목으로 대북 공연에 이어서 ‘오은령 무용단’이 한국 정중동(靜中動)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인다.
또 24일 오후 4시부터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천체육관 외부운동장에서 중요무형문화제 49호 ‘송파산대놀이’가 폐막식의 대미를 장식하고,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부천문화원 쳄버오케스트라와 부천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단체인 ‘프라임 우쿨렐레’ 앙상블의 연주가 펼쳐진다.
특히 경연이 열리는 23일과 24일 이틀간 부천체육관 외부운동장에서는 민화, 목공예, 비즈공예, 꽃차, 전통음식 등 전통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경기도 시ㆍ군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한식, 분식, 다문화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마당을 운영해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염상덕 회장은 “우리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선조들이 느꼈던 삶의 기쁨과 슬픔, 환희와 질곡을 우리의 심장소리인 북소리로, 호흡인 장구소리로, 꽹과리와 징소리로 전하는 축제가 펼쳐지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민속예술제’는 홀수 연도에는 일반부, 짝수 연도에는 청소년부로 나눠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매년 경기도 시ㆍ군 문화원으로부터 개최 신청을 받아 개최지를 선정한다. *제11회 경기도 청소년민속예술제 관련 문의는 부천문화원(☎032-651-373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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