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뉴스 사진= 부천시청 홍보실 제공. 2016.7,8
| AD |
문화특별시 부천에서 여름방학과 휴가가 시작되는 7월에 영화ㆍ만화ㆍ음악ㆍ비보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지는 관계로 ‘4가지 색깔의 문화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천시에서 이달에 열리는 문화축제는 올해로 제20회째를 맞이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6ㆍ7dnjf21~31일), 올해 제19회째를 맞이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16ㆍ7월27~31일)가 열린다.
또 각각 올해 첫 원년 대회로 열리는 부천전국대학가요제(7월29~31일)와 부천세계비보이챔피언쉽(BBIC 2016ㆍ7월22~24일)이 열린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오는 21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시작으로 비보이대회, 만화축제, 대학가요제가 연이어 열린다”며 “이번 여름휴가를 부천에서 보내는 것은 실패하지 않는 휴가 계획이 될 것”이라고 ‘4가지 문화 바캉스’의 관람을 강추(강력 추천)했다.
■한여름의 뷔페식 영화축제… ‘제20회 BiFan’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한여름 뷔페식 장르영화 감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6·7월21~31일)’의 개막작은 올해 칸국제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감독상을 받은 미국 맷 로스 감독의 영화 ‘캡틴 판타스틱(Captain Fantastic)’이 선정됐다. ▷관련기사 클릭
폐막작으로는 한국 연상호 감독의 최신작인 좀비 호러 애니메이션 ‘서울역(Seoul Station)’이 선정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아시아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세계 49개국 302편(장편 189편, 단편 114편, 한국 65편, 해외 237편)을 상영한다. 월드프리미어 49편, 인터내셔널 프리니어 23편, 아시아 프리미어 71편, 코리아 프리미어 89편이다.
특히 올해 영화제 개막식(7월21일 오후 8시)과 폐막식(7월29일 오후 8시)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또한 개막작과 폐막작 상영은 공식 상영관(부천시청 어울마당, 부천시청 무비센터)에서 상영한다.
BiFan의 개ㆍ폐막식 행사와 개ㆍ폐막작 상영을 분리해서 개최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BiFan 매니아 및 관객들에게 개ㆍ폐막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더 많아진 것이다.
공식 상영관은 부천시청 어울마당, 부천시청 무비센터, 한국만화박물관 만화상영관,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 오정아트홀, 소향관, CGV부청(7개관), CGV 부천역(3개관) 등이다.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예년 영화제처럼 야외 상영 및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개ㆍ폐막작을 포함해 공식 상영작 예매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BiFan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시작된다. 개ㆍ폐막식 티켓은 1만원, 일반 상영작은 6천원이다.
■국내 최대 만화축제… ‘제19회 Bicof’
한국만화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며 ‘2030 만화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16ㆍ7월27~31일)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존재해 온 만화를 통해 미래를 조망한다. 손그림에서 인쇄만화로, 또 디지털 웹툰으로 시대의 발전에 따라 변모해 온 ‘만화’가 2030년의 미래에는 어떤 모습으로 자리잡게 될지 예측하고 상상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관련기사 클릭
‘2015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한 윤태호 작가의 <윤태호 특별전- 삶의 고고학>, 한국 웹툰을 모델로 급성장 중인 중국 웹툰을 소개하는 <중국 웹툰전>, ‘스누피’의 아버지 찰스 슐츠의 삶과 예술을 돌아보는 <인사이드 피너츠(Inside Peanuts)>를 비롯해 <전설은 살아있다: 40년 우정을 낚다, 심수회전>, <만화-민화와 만나다: 홀림전>, <상상 초월-어린이 만화전>, <네잎클로버전>, <로보카 폴리전>의 기획전과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글로벌 만화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국내외 전시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단순 관람에서 벗어나 함께 뛰어들어 즐기는 관람객 ‘참여형’ 행사로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만화 마니아 및 코스튬 플레이어들을 위한 ‘코스튬 플레이어 최강자전’, ‘코스튬 플레이어 퍼레이드’ 등과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존’을 개설한다.
입장료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 구분없이 5천원이다. 부천시민과 사전등록자, 제20회 BiFan과 같은 기간에 열리는 관계로 BiFan(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관람객(영화제 티켓 제시)은 입장료를 40% 할인된 3천원에 판매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홈페이지(www.bicof.com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고하거나 부천국제만화축제 사무국(☎032-310-30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계 최강 비보이 배틀… ‘제1회 BBIC’
부천시가 국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국제 규모의 비보이대회인 ‘부천 세계 비보이 챔피언쉽(BBICㆍ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s)’ 대회를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인 ‘비보잉’ 문화를 대중화시키자는 취지로 오는 7월22~24일까지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 명칭)에서 개최한다. ▷관련기사 클릭
세계적인 비보이그룹 ‘진조크루(jinJo Crew)’가 주관하며, 세계 12개국 300여명의 비보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총 상금 3천200만원을 놓고 ▲한국대표 선발전 ▲스트릿 댄스 ‘올 장르 퍼포먼스’ ▲비보이 4대 4 배틀 ‘월드 파이널’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박진감 있는 비보잉 배틀이 펼쳐진다.
특히 비보잉은 물론 힙합, 왁킹, 얼반 등 스트릿(Street) 댄스의 향연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7월22일 오후 1시부터는 ‘한국대표 선발전’이 열려 상위 2팀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둘째날인 7월23일 오후 5시부터는 스트릿 댄스 ‘올 장르 퍼포먼스’가 펼쳐져 대상은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은 상금 100만원, 우수상 2팀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7월24일 오후 5시에는 비보이 4대 4 배틀 ‘월드 파이널’이 열려 우승팀에게는 상금 2천만원, 준우승 팀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월드 파이널’은 한국 상위 2팀과 일본 ‘카니발’, 미국 ‘넉클 헤드 주’ 등 세계 최고 기량을 가진 해외 초청 6개팀이 비보잉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네덜란드, 일본,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핀란드, 노르웨이 등지의 비보이들이 게스트로 참가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천 세계 비보이 챔피언쉽(BBIC) 공식 홈페이지(bbickorea.com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가요제 부활 신호탄… ‘부천 전국대학가요제’
대학가요제는 1977년부터 2012년까지 36년간 대학생들의 창작곡과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었다가 아쉽게 막을 내렸다.
경기도 여주시는 지난해 국내외 대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국제대학가요제’를 개최했고, 부천시는 7월29~31일까지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 명칭)에서 ‘부천 전국대학가요제’를 개최해 대학가요제의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관련기사 클릭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가 주관하는 ‘제1회 부천전국대학가요제’는 자유ㆍ창의ㆍ도전정신을 갖춘 대학생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어쿠스틱 기타의 거장’으로 서울신대 실용음악과 주임교수로 활동 중인 함춘호 씨가 총괄 진행을 맡았고, 심사위원장은 샌드 페블즈 보컬 여병섭 씨가 맡았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접수한 사전 심사에는 총 198개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사전 심사를 통과한 60개팀이 경연을 펼쳐 12개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 본선은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총 상금은 1천400만원으로 대상 700만원, 금상 35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천전국대학가요제 홈페이지(www.marubusking.com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부천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2-625-3115)으로 하면 된다.
사진= 부천시 홍보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