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색 동화>는 관객과 배우가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같이 움직이고 상상하여 만드는 ‘체험연극’으로, 관객은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해 능동적인 형태의 새로운 것을 개발하고 그로 하여금 새롭게 세상을 볼 수 있는 시선과 상상력, 감각들을 발견하도록 하는 작품이다.
<이색 동화>는 ‘몸꼴’의 대표적인 체험연극인 <일탈>과 <환상의 버블버블>, 이 시대 최고의 광대 마린보이의 <나홀로 서커스>를 하나의 체험공연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이다.
<이색 동화>는 쓰레기 더미가 살아 움직인다. 지저분할 것만 같은 쓰레기통 속에 살아 움직이는 귀여운 요정들이 나타난다. ‘무엇이 될까?’. 요정과 같은 배우들과 관객들이 함께 만드는 신비한 세상이 펼쳐진다.
마법 문을 지나고 거대한 파도를 지나 만나는 장난꾸러기 병정들의 익살맞은 환영식, 그리고 그들이 이끄는 마술과도 같은 환상의 공간. 작은 쓰레기통 속에서 마주치는 익살스런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 AD |
<이색 동화>는 체험연극과 비눗방울, 서커스 공연이 절묘하게 연결돼 환상의 공간을 만들어내며, 그 속에서 관객들은 상상의 나래를 펴고 오감을 활짝 열었던 시절의 기억을 되새기며 이전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세상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만나게 된다.
<이색 동화>는 지난 6월22일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7월15일 부천시 고강복지회관, 17일 여주 지역아동센터연합, 19일 당진 두리마을, 26일 부산 불국토 용호종합사회복지관, 30일 서울 삼성소리샘복지관, 8월2일 경주 푸른마을, 4일 고령 성요셉 재활원, 9일 소사노인복지관, 24일 서울 지적장애인복지관, 10월30일 시소와 그네 인천 연수구센터, 11월1일 서울 주몽학교 등 전국 12곳을 돌며 공연한다.
한편, '몸꼴‘(www.momggol.comㆍ바로 가기 클릭)은 지난해 공연, 기획, 교육분야에서 전문적인 활동을 해온 이들이 모여 창단했으며, 공연 제작 및 창작기관 ‘극단 몸꼴’ 과 교육프로그램 및 체험공연 계발 및 운영기관 ‘몸꼴 상상력 훈련소’, 문화예술 기획 및 축제 운영기관 ‘문화 이끔이 꼴’을 두고 공연예술을 비롯한 문화생태계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02)2636-4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