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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25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더부천 기사입력 2013-05-16 20:34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911


부천필- 제29회 복사골예술제 경축음악회(201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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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올해로 창단 25주년을 맞이했다.

1988년 창단 이후 새로운 형식의 음악회와 레퍼토리로 클래식팬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부천필은 창단 이듬해인 1989년에 서울대 임헌정 교수를 상임지휘자로 영입한 후 탄탄한 연주 실력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어느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했다.

부천필의 명성은 1990년 제2회 교향악축제 때 기대 이상의 호연으로 일반 청중들과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후 쇤베르크와 바르토크 등 20세기 작품을 초연했고 브람스와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등 전곡 연주 프로젝트와 참신한 기획으로 매너리즘에 빠져 있던 국내 클래식음악계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또 2002년 9월 일본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2002’에 한국 대표로 최초로 초청돼 최고의 ‘환상교향곡’을 들려주었다는 호평을 받음으로써 세계 수준의 오케스트라임을 입증했고, 2006년 부천필은 가와사키현의 초청으로 다시 한번 일본 무대에 올라 가와사키 콘서트홀을 가득 메운 일본 청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부천필- 말러 교향곡 전곡(1999~2003년)

부천필은 특히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말러 교향곡 전곡’ 첫 시도를 통해 성공적인 연주를 통해 말러의 관현악 세계를 완벽하게 재현해낸 탁월한 곡 해석으로 한국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기념비적 업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으며, 말러 전문동호회가 생기는 계기를 마련했고 일반인들에게도 말러 신드롬을 일으켜 국내 교향악단의 레퍼토리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등 국내 클래식음악계의 판도를 바꾸어 놓았다.

부천필은 음악단체로서는 최초로 ‘한국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2005년 호암예술상을 수상하는 쾌거와 함께 국내 정상의 오케스트라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창단 25주년을 맞이 부천필은 마에스트로 임헌정과 그가 선택한 차세대 비르투오소가 선보이는 ‘Maestro+Virtuoso 시리즈’, 부천필의 음악적 깊이를 각인시켜주는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 세대와 연령을 넘어 친근하고 즐겁게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는 ‘해설음악회’, 부천시민의 삶 속에서 음악의 감동을 선사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부천시민과 클래식음악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부천필은 오는 7월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가 ‘Finale, Sound from Heaven’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고독의 심연을 헤쳐 빛의 찬란한 승리로 이끌어낸 브루크너의 정신을 완벽하게 재현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필은 앞으로도 일관된 철학으로 새로운 레퍼토리와 참신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팬들에게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ㆍ바로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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