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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산 벚꽃동산… 휴일 구름인파
제15회 벚꽃축제 마지막날… 인산인해(人山人海)
“엄청 많이 왔어요”… 다음주까지 순백의 물결 
더부천 기사입력 2013-04-21 15:19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7761


휴일인 21일 벚꽃이 만발한 도당산 벚꽃동산을 찾은 수많은 시민들이 벚꽃축제를 즐기고 있다. 201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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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씨를 보인 4월의 세번째 휴일인 21일 ‘제15회 벚꽃축제’가 열린 부천시 원미구 도당산 벚꽃동산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구름인파가 몰려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룬 가운데 200m구간에 30~40년생 150여 그루의 벚나무마다 춘흥(春興)에 겨워 피어낸 순백의 벚꽃 터널을 걸으며 봄이 한창 무르익은 휴일 나들이를 즐겼다.

도당산 벚꽃동산을 찾은 시민들을 저마다 연신 핸드폰 등을 이용해 추억을 담으며 순백의 벚꽃 향연을 만끽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도당산 벚꽃축제는 2010년에는 천안함 사건으로, 지난해에는 봄비가 종일 내리면서 우중(雨中)축제로 열리는 바람에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지 못한 탓에 어제(20일)부터 시작된 벚꽃축제도 오전 내내 봄비가 내리면서 행사를 주최·주관한 도당산 주민자치위원회와 8개 자생단체와 주민센터에서는 가슴을 졸여야 했지만 다행히 오후부터 비가 그치면서 오후 5시 개막식에 이어 오후 8시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를 3년만에 펼칠 수 있었다.

주말이자 곡우(穀雨)인 어제(20일) 봄비가 그친 뒤 오후 5시부터 열린 개막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한선재 시의회장 등 많은 내빈과 축제를 주관한 도당동 주민자치센터와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서 30여명이 참석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만수 시장은 “일본 사쿠라 때문에 벚꽃이 일본 나무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벚나무의 원산지는 제주도”라며 “부천시민은 멀리 가지 않고 도당산에서 벚꽃구경을 할 수 있다”며 도당산 벚꽃축제가 원미산 진달래축제(올해 제13회)와 더불어 부천시민의 대표적 봄꽃축제임을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부천FC 1995’; 곽경근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20여명이 사인볼을 나눠줬으며, 오후 8시3분부터 6분까지 2천여발을 폭죽이 오색 조명등과 순백의 벚꽃 물결로 출렁기이는 가운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가 펼쳐져 도당산 벚꽃동산의 야경(夜景)을 즐기기 위해 찾은 수많은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휴일인 21일로 도당산 벚꽃축제의 공식 일정은 끝나지만 순백의 물결을 이룬 도당산 벚꽃은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더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당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유자 위원장은 “꽃샘추위 때문에 3일 전까지 벚꽃이 피지 않았지만 축제날 벚꽃이 만개했다”면서 “3일 뒤쯤(24일)에는 도당산 벚꽃동산에는 순백의 꽃잎이 떨어지면서 꽃비가 내리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당산 벚꽃동산은 지하철 7호선 춘의역에서 7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7분 정도 걸리고, 시내버스로는 부천역 북부광장 방면에서는 70-2번·12번·50번·661번·22번, 소사역에서는 12번 버스, 송내역에서는 50번 버스를 타고 공구상가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부천시민은 부천둘레길을 이용해 산행을 겸해 찾아도 된다. 1호선 소사역에서 부천둘레길 1구간인 향토유적숲길을 따라 원미산에서 부천둘레길 5구간인 누리길로 오면 되고, 오정구에서는 부천둘레길 1구간 고강동 선사유적지에서 까치울을 지나 원미산에서 부천둘레길 5구간인 누리길을 따라 오면 된다. 문의= 도당동 주민센터(☎032-625-5782, 트위터 @bc_dodangdongㆍ바로 가기 클릭).


벚꽃 만개한 도당산 벚꽃동산 구름인파. 2013.4.21


주말이자 곡우(穀雨)인 20일 오후 5시 열린 제15회 도당산 벚꽃축제 개막식


20일 오후 8시3~6분까지 3년만에 펼쳐진 도당산 벚꽃축제 불꽃놀이


휴일인 21일 도당산 벚꽃동산은 인산인해(人山人海). 2013.4.21


봄비에 울고 웃었다 도당산 벚꽃축제 첫날인 어제(20일) 내렸던 곡우(穀雨)가 한때 야속했지만 휴일인 21일에는 화창한 봄날씨를 보이면서 도당산 밪꽃동산엔 더욱 화려한 벚꽃을 피우게 한 단비가 됐다. 201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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