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출연기관인 (재)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이 지원하는 ‘놀라운 오케스트라’ 단원 15명이 19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에 참여한다.
이번 합동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부터 지역의 문화재단과 전문 오케스트라 등 문화자원간의 협력구조를 기반으로 발족시켜 지원하는 아동·청소년오케스트라 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 지원을 받고 있는 전국 9곳의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공연으로, 경기권에서는 부천·화성·성남 등이 참여한다.
이번 합동 공연은 지난 1월부터 별도의 오디션을 통해 합동 공연 단원을 선발했고, 부천의 ‘놀라운 오케스트라’에서는 15명의 단원이 선발됐다.
선발된 단원들은 합동 캠프를 통해 공연을 준비해 왔고, 합동 공연 지휘자로는 부천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놀라운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으로 활동하는 채은석 감독이 맡아 더욱 뜻깊은 합동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3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 지휘를 맡은 채은석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빈 시립음대 지휘과(학사)와 독일 로스토크 국립음대 지휘과(석사)를 졸업했으며, 네덜란드 Theater Kunstmin에서 오페라 Don Giovanni를 지휘했고, 체코 브루노 시립오페라단과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독일·오스트리아 등 유럽에서 심포니 및 오페라 아리아의 밤 등의 지휘자로 활동했다. 현재 부천 소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 및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지휘를 맡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꿈의 오케스트라 수석강사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합동 공연은 어린이들이 악기를 잡고 연습한 지 2년만에 우리나라의 대표적 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개최함으로써 아이들에게는 평생에 남을 성취감을 갖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꿈의 오케스트라팀(☎070-4310-0923)으로 하면 되고, 부천 ‘놀라운 오케스트라’에 대한 문의는 부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032-320-6322)로 하면 된다.
<아동·청소년 대상 ‘꿈의 오케스트라’- 부천>
2011년 4월부터 부천 관내 소외계층 및 일반 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의 한국형 교육모델 운영 및 지역 모델 확산을 위해 부천문화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다.
‘놀라운 오케스트라’는 예술강사 선발형 오케스트라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 정다운 오케스트라’는 오정구 관내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정구 지역아동센터 네트워크 주관으로 오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 재능기부(강사)를 통해 지역 연계 오케스트라 교육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기타 문의는 부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032-320-632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