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계절에 클래식기타 선율에 흠뻑 빠져보면 어떨까.
부천기타합주단(단장 우영희ㆍ음악감독겸 지휘 박종대)이 20일 오후 7시30분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2009 정기연주회로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클래식기타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기타 앙승블 연주로 모짜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ck),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 슈베르트의 세레나데(Serenade), 텔레만의 Concerto in D Major 중 아다지오-알레그로ㆍ그레이브(Grave)ㆍ알레그로 등을 들려준다.
또 정명례ㆍ김현정ㆍ김현아 트리오가 바이스(Weiss)의 치아코나(Ciaconna), 김명표의 사당의 노래 등을 연주하고, 하모니카(우미경)와 기타(박종대) 연주로 아브레우(Abreu)의 브라질 삼바곡 찌코 찌코 노 푸바(Tico Tico no Fuba), 이영훈의 광화문 연가를 들려준다.
이어 기타 앙상블 연주로 태국의 재즈 음악가 코(Koh)의 Rumba Flamenca(집시풍의 룸바), 로드리게스(Rodriguez)의 라 쿰파르시타(La Cumparsitaㆍ탱고 음악의 대표곡), 히사이시 조(Hisaishi Joe)의 에니메이션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중 언제라도 몇번이라도(Always with me), 마르퀴나(Marquina)의 에스파나 카니(Espana Caniㆍ스페인 집시라는 뜻으로 투우사의 용감함을 표현), 재즈 아티스트 스코트 조플린(Scott Joplin)의 영화 ‘스팅’의 주제 음악 엔터테이너(The Entertainer) 등을 들려준다.
한편 부천기타합주단(cafe.daum.net/BGEㆍ바로 가기 클릭)은 지난 19898년 창단해 정기연주회와 초청 연주 등 많은 봉사 연주를 해온 ‘부천기타앙상블 아름다운 소리’와 ‘부천아마빌레합주단’이 2008년 11월 통합해 새롭게 출발했ㅇ며, 단원 개인의 연주 능력 향상과 공연을 통한 클래식기타 보급 및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문회 소외지역에 봉사활동과 공연을 계획하고 있는 아마추어 음악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