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기 원미구 상동자치센터 서양화교실에서 그림을 배운 주부 10명이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부천시청 1층 아트센터에서 작품 전시회를 연다.
상동 서양화교실은 각종 미술대전에 출품해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윤송옥 지도교사의 지도를 받아 그림 실력을 쌓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95세의 박종희 씨가 재봉틀 앞에서 바느질하는 시어머니의 모습을 그린 작품을 선보이는 등 생활 속에서 느낀 모습 등을 그린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09년 개설된 상동 서양화교실 주부 회원들은 첫해에 원미구 주관 작품전시회에서 최우수상, 지난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림실력을 뽐내고 있다고 상동 주민센터(동장 박종구·☎032-625-592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