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오는 5월 1일부터 25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전국의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 공모 주제는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제례인 장승제, 우물제, 산신제 중 하나를 선택해 글 또는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제를 지역의 제례로 설정한 것은 우리 지역의 특색 있는 무형문화유산을 보전·전승하고 시민들이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백일장 부문은 시, 산문, 단편소설 등의 형식으로 온라인 접수하며, 사생(그림) 부문은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받는다.
| AD |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단에 의해 주제 표현력, 창작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의 후원을 받아 기관 명의로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식 및 수상작은 부천문화원 홈페이지(www.bucheonculture.or.krㆍ바로 가기 클릭) 및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관련 문의는 부천문화원 문화사업팀(☎032-651-3739)으로 하면 된다.
권순호 부천문화원장은 “지역 고유의 전통제례는 단순한 옛 풍속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세대가 전통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