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문화예술제’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우리말과 우리글이 가진 아름다움을 400여 편의 작품을 통해 민족혼을 일깨운 400여 편의 주옥같은 작품을 남인 은성(隱星) 목일신(睦一信) 선생의 문학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목일신 선생의 동시 제목인 ‘별나라 꽃나라’를 주제로 암울한 시대에도 어린이들과 우리 민족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노력한 선생의 뜻대로 시민들을 위로하고 우리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화이트엔젤스중창단의 하모니와 첼리스트 목혜진의 아름다운 선율,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하나린의 감미로운 목소리, 어썸걸즈 댄스팀의 댄스, 부천일신초등학교 오찬혁, 허은빈 어린이의 시낭독 등이 목일신 선생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주제로 무대에 올려져 향기로운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별빛합창단과 창영초등학교의 창영윈드오케스트라의 화려한 공연이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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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차원의 문화예술축제로 든든한 뿌리를 내려가는 ‘제8회 목일신따르릉예술제’는 문화 예술의 균형있는 발전과 실천을 향해 더욱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전석 선착순 무료 공연으로, 행사 말미에 관객들을 위한 신형 자전거 10대가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은성(隱星) 목일신 선생(1913~ 1986년)은 전남 고흥 출신으러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의 국민동요 ‘자전거’ 등 400여 편에 달하는 동시, 수필, 가요 등의 문학작품을 남긴 아동문학가이자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해 독립운동과 문학으로 일제에 저항한 독립운동가이며, 35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국어교사로서 후학을 양성하는데 평생을 바친 교육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