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에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박물관 2개가 건립된다.
우선 청동기시대 유적이 발굴된 오정구 고강본동 일대 부지 1천270여평에 오는 2010년 말까지 선사시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고강 선사유적박물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3월 건립부지에 대해 경기도로부터 공원조성계획변경 실시계획 인가를 받은 뒤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선사유적박물관을 건립할 세울 계획이다.
또 오정구 여월택지개발지구 내 부지 900여평에 오는 2012년 4월 ‘옹기박물관’을 개관한다. 사업비 53억원을 들여 2009년 본격 공사에 착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