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난임(불임)부부에 대해 체외수정 시술비를 지난해에는 1회당 150만원 이내에서 최대 3회까지만 지원했던 것을 1회 180만원 이내에서 최대 4회까지 640만원까지 확대 지원키로 했다.
또 인공수정 시술비도 1회당 50만원 한도로 3회까지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50% 이하이며 난임진단서를 발급받은 만44세 이하의 여성으로, 난임진단서와 건강보험카드, 자동차보험증권 사본, 전월 보험료 납부확인서를 구비해 원미ㆍ소사ㆍ오정보건소에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보건소 홈페이지(pubhealth.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거주지 관할 보건소(원미보건소 ☎032-625-4278, 소사보건소 ☎032-625-4383, 오정보건소 ☎032-625-4472)로 문의하면 된다.
원미보건소 측은 “지난해 난임부부 지원사업으로 체외수정 454명과 인공수정 696명을 시술해 217명의 난임 여성이 임신에 성공했다”며 “시술비 지원 확대로 출산을 원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시술받기 어려운 난임부부의 고민을 다소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