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로 갈 수 있는 여행 상품 2가지와 가장 인기있는 해도이 명소 정동진과 삼척의 명물 바다열차, 묵호항, 추암, 태백산 눈꽃 등 여러가지 체험코스로 구성된 무박 2일 상품 4가지를 소개한다.
당일 음악과 함께 떠나는 “환상선 눈꽃열차”
차창 넘어 반짝이는 별세계가 펼쳐진다. 여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하얀 눈이 덮힌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는 열차 여행이 바로 환상선 눈꽃 열차다. 거기에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감미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서울역에서 오전 7시23분 출발해 꼬박 하루를 보내야 하는 일정이지만 열차 내 추억의 DJ 음악방송, 밸리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긴 여행길을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역인 추전역에 정차해 눈앞에 펼쳐진 설경을 구경한 뒤 승부역에 도착한다. 하늘도 3평, 땅도 3평이라 불릴 정도로 첩첩산중에 위치한 승부역은 자동차가 접근할 수 없는 오지여서 때묻지 않은 자연의 경관을 자랑한다.
오후 4시 풍기 전통시장에서 시골장터의 넉넉한 인심을 맛볼 수 있다. 오후 5시30분 풍기역을 출발해 서울역에 오후 9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올라오는 열차에서도 음악방송은 계속돼 지루할 틈이 없다. 2월 중순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출발하며 요금은 왕복 열차비, 진행비, 여행자 보험 포함해 3만9천900원이다.
당일 눈꽃축제- “태백 눈꽃/ 스노우테마파크 기차여행”
온통 눈으로 덮인 태백에서 겨울의 묘미를 즐긴다.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초대형 눈조각을 전시하는 전국 눈조각 경연대회, 대규모로 벌어지는 눈싸움 대회, 스노우 래프팅 등 갖가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청량리역에서 오전 9시 출발해 민둥산역에 도착, 연계버스로 태백도립공원으로 이동해 석탄박물관을 관람하고 난 뒤 본격적으로 태백 눈꽃축제를 구경한다. 태백 스노우 테마파트로 이동해 30만평 눈의 천국인 태백에서 아이스링크, 전통 썰매, 팽이치기, 초대형 눈조각들을 관람하고 오후 10시25분 청량리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2월 둘째주 까지 매일 운행한다. 요금은 왕복열차비, 차량비, 입장료(태백산 입장료, 석탄 박물관, 스노우 테마파크) 포함해 대인 4만5천원, 태백축제기간(1월21~30일) 요금은 대인 4만9천원.
무박 정동진, 바다열차, 태백산 눈꽃 기차여행
태백산 눈꽃열차여행은 체험과 관광이 동시에 이루어 질 수 있는 여행의 트랜드에 맞춰 정동진 일출과 바다열차 탑승의 관광이 조화를 이룬 상품이다.
1일차 서울역 오후 11시 출발, 한숨 자고 나면 전국 제일의 해돋이 명소 정동진 역에 도착해 멋진 해돋이 풍경을 감상하고, 모래시계 공원과 조각공원에서 자유 관광 후 동해의 명물 강릉~삼척을 잇는 구간을 해안선 따라 달리는 바다열차를 탑승한다.
바다를 한 눈에 담을 수 있게 넓은 차창을 개조한 바다열차는 전 좌석을 해안을 조망할 수 있도록 측면을 향하는 극장식 좌석 배치로 동해안의 절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강릉에서 전용차량으로 태백산으로 이동, 태백산 눈꽃축제 관람과 눈의 도시 태백의 명소들을 관광하고 추억을 만드는 다양한 일정이다.
태백산 눈꽃 등산을 비롯해 세계 최대의 석탄박물관, 태백산 눈꽃 트래킹, 태백산 눈축제 등을 관광 후 당골광장 내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자유 점심식사를 하고 태백역을 출발해 서울역에 오후 9시에 도착하는 무박 2일 상품으로 1월에는 28일과 29일(금,토요일)에 출발하며 2월에는 매주 금요일 출발한다. 요금은 왕복열차비, 연계 차량료, 바다열차 입장료, 여행자보험 포함해 7만9천원이다.
무박 정동진, 묵호항, 추암, 태백산 눈꽃 기차여행
‘정동진+묵호항+추암+태백산 눈꽃기차여행’는 서울역에서 오후 11시 출발, 전국 제일의 정동진역에 도착해 해돋이 관람 후 묵호항으로 이동. 자유 조식 후 싱싱한 횟감, 건어물, 부두관광을 한 후 영동지방의 절경으로 손꼽이는 추암으로 이동한다.
강원도 동해시 추암동 추암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촛대바위를 감상한다. 애국가 배경화면과 해변 산책과 주변 관광지로는 추암해수욕장, 해암정 등이 있다. 이어, 민족의 영산 태백산으로 이동해 설원에서 만나는 태백산의 눈조각, 눈썰매장, 태백산 트레킹 등 자유 시간을 보낸 뒤 동양 최대의 석탄박물관에서 한국 석탄산업의 변천사와 석탄의 역사성을 둘러보고 태백역을 출발, 서울역에 오후 9시 도착하는 무박 2일 상품이다. 1월에는 28, 29일 출발하며, 2월에는 매주 금요일 출발한다. 요금은 왕복열차비, 연계 차량료, 태백산 입장료, 여행자보험을 포함해 5만4천원이다.
무박 정동진, 하이원곤도라, 다하누촌 한우마을 맛기행
서울역에서 오후 11시 출발해 정동진에서 해돋이 광경을 보고, 드라마 '찬란한 유산' 촬영지 등대공원과 출렁다리 체험 후 추암으로 이동해 촛대바위를 감상한 뒤 하이원 리조트 이동해 하이원호텔~ 마운틴탑(정상)~ 마운팀콘도 구간 곤도라에 탑승해 전망대에서 설경과 함께 즐기며 차 한잔을 한다.
이어, 여행의 백미인 한우로 유명한 다하누촌 한우마을에 도착해 한우를 저렴한 금액으로 생산자 직거래로 신선한 한우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여기서 자유 석식하고, 제천에서 출발해 서울역에 오후 9시에 도착한다. 1월에는 28, 29일(금, 토)에 출발하며, 2월에는 매주 금요일 출발한다. 요금은 왕복열차비, 연계차량료, 태백산 입장료, 여행자보험을 포함해 7만4천원이다.
무박 선상 해돋이, 커피농장, 대관령 눈꽃 기차여행
서울에서 오후 11시에 출발해 정동진역 도착 후 연계버스를 타고 강릉 이사부크루즈에 탑승해 선상에서 맞는 아주 특별한 아침, 최고의 해맞이와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소원빌기, 난타공연,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선상 이벤트가 진행되며 신선한 씨푸드뷔페로 선상 조식이 제공된다.
이어, 주문진 수산시장을 관람 후 강원로 강릉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커피농장 커피커퍼(COFFEE CUPPER)로 이동한다. 우리나라 최초로 커피를 재배해서 파는 의미를 지닌 커피농장으로, 20년산 커피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커피나무 전시관에서 아열대 지역에서만 생산된다고 여겼던 커피나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커피로스팅 하우스에서는 직접 원두를 갈아 핸드드립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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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에서 자유 중식 후 2005년 11월 개관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에 있는 휴게소 건물을 개축한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으로 이동해 풍력 발전의 역사와 원리, 우리나라 에너지 현황과 신재생에너지, 국내 최대 규모의 대관령 풍력 발전단지 등을 들러보고, 태양열 곤충ㆍ물 자동차ㆍ바람 악기ㆍ바람 농구를 비롯해 바람 강도 느끼기ㆍ자전거 페달을 이용한 전기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마지막 코스인 대관령 횡계리 해발 700고지에 위치한 스노우파크로 이동해 눈썰매, 스노우모빌을 즐긴 뒤 서울역에 오후 9시에 도착하는 무박2일 일정이다. 매주 금요일 출발하며, 요금은 왕복열차비, 연계차량료, 조식, 커피체험료(1가지), 입장료, 여행자보험을 포함해 9만9천원이다.
겨울 기차여행 상품에 관한 문의는 코레일관광개발(☎1544-7755)로 하면 된다.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