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공동체를 말한다.
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관리팀에 따르면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소사동 2~4통은 지역사회 민ㆍ관 기관, 시설 등의 참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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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회에는 부천시보건소, 소사동 주민자치위원회, 사회적 협동조합 건강한세상, 바르게살기협의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북부지사, 부천원미경찰서 등 지역사회 기관과 주민이 참여해 ‘치매 안심마’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소사동 2~4통에서는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 치매 돌봄 기능 강화 등을 집중 지원하고, 60세 이상 주민 대상 치매 선별검사 전수 검진 실시, 치매 안심마을 지킴이 양성 및 활동, 치매 어르신 지원 및 맞춤형 사례 관리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은 “‘치매 안심마을’은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 어르신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안심마을’을 조성하는데 참여 기관 및 주민들이 힘을 합쳐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