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건소 건강안전과 감염병관리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해외 유입 감염병 중 최다 발생 감염병은 뎅기열이었고, 최다 발생 방문 국가는 필리핀이었으며, 올해(2018년)에는 동남아시아 방문 후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와 같은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과 뎅기열, 말라리아와 같은 모기매개 감염병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동 지역에서는 메르스, 유럽은 홍역, 일본은 풍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같은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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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해외여행 전에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바로 가기 클릭) 또는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콜센터(☎1339)를 통해 여행지역의 감염병 발생 정보, 예방 접종, 예방 행동수칙을 확인하고 여행 중에는 손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 섭취, 모기 및 동물과의 접촉 피하기 등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귀국 후 발열, 호흡기, 설사 등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하고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콜센터(☎1339) 또는 관할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장동구 건강안전과장은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해외여행 전 여행지 감염병 발생 정보 및 예방 행동수칙을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