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 오정보건센터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따라 치매환자의 가족을 위한 지지프로그램 ‘헤아림’을 오는 5월 14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 증상과 위험 요인, 치료와 관리 등을 알아보고, 치매가족들이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며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지혜를 공유하고, 다양한 공공서비스와 시설을 활용해 치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영상 시청 및 역할극 등을 통해 가족들이 흥미를 갖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하며, 특히 가족들의 자기 돌봄, 스트레스 대처 방식을 탐색하고 연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8주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 오정보건센터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하며, 부천시에 거주하는 치매환자 가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방문 또는 오정보건센터 어르신건강팀으로 전화(☎032-625-4361, 4398)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문옥영 오정보건센터장은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 ‘헤아림’은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담을 낮추고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치매환자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