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 및 집단 식중독 예방활동을 위한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식중독 비상근무조 6개반 25명으로 하여금 집단 식중독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식중독 발생시 신속한 후속 조치로 확산 방지에 나서기로 했다.
또 장마철과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리장, 바닥, 벽면, 창문, 배수로 등 주변환경에 대한 철저한 청소 △조리기구의 소독제 사용 세척 △식수로 사용하는 정수기의 필터 교환 및 청소 △조리장 내부 및 식재료 창고의 철저한 환기로 습도가 높지 않도록 유지 △바이러스성 질환 또는 화농성 질환자의 조리 종사 금지 등을 준수토록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부천시 보건소는 이에 앞서 집단급식소, 김밥 전문점, 무료 급식소, 식품제조업체 운영자 및 위생관리책임자에 대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13개 도시락 및 얼음 제조업체, 286개소 대형업소, 일식, 냉면, 삼계탕 등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
부천시보건소 위생과 측은 “식중독은 주로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는 습관과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고 끓여 먹을 것”을 당부했다. ☎(032)625- 4316, 소사보건소 ☎(032)625-4396, 오정보건소 ☎(032)625-4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