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는 부천치매센터와 공동으로 ‘제8회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맞아 오는 24일 오전 11시 부천시립 노인전문병원(오정구 여월동 소재)에서 ‘치매! 바르게 알고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995년 치매 인식, 예방 및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환자 및 가족, 치매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환자와 가족, 치매 관련기관, 지역사회가 다함께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힘을 하나로 모으고 지역주민이 치매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치매를 극복하도록 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이날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는 치매 예방 관리를 위한 건강 강좌, 무료 치매 상담 및 치매 선별검사, 치매 인식 개선 희망 캠페인, 치매 어르신 작품 전시 및 치매 극복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에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참여 가능하다.
원미보건소는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통해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편견과 무관심으로 소외되기 쉬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치매를 극복할 수 있도록 주민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고, 치매는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32)625-4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