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보건소는 여름방학 기간 중 여중생과 여고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8회 과정으로 ‘나를 지킨다!! 청소년 건강캠프’의 일환으로 생활 호신술을 배우고 익히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생활 호신술을 여학생들에게 뒤에서 갑자기 안았을 때, 손목을 잡아끌고 가려고 할 때, 가방을 빼앗으려 할 때, 어깨를 잡고 공격해 올 때, 앞에서 안으려 할 때 등의 대처요령으로 손목 빼기, 치기, 꺽기 등을 쉽게 배우는 실전 호신술로 구성됐다.
또한 나트륨과 패스트푸드 줄이기 등 청소년의 바른 먹거리, 흡연 예방, 구강 보건 등 건강생활 실천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생활 호신술 프로그램에 참석한 여학생들은 “위기의 순간 몸에 익힌 간단한 호신술로 나의 안전을 지킬 수 있어 매우 유익하며 여름방학에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소사보건소는 앞으로도 ‘나를 지킨다 !! 청소년 건강캠프’를 건강생활 실천교육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