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는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예방을 위해 방문간호사들을 통해 메르스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손소독제를 전달하고 있다.
방문간호사들은 메르스의 주요 증상인 37.5℃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 곤란이 있을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경우 일회용 티슈를 사용해 입을 가리도록 하며, 티슈가 없는 경우 소매 위쪽으로 입을 가리도록 기침 예정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고 손을 씻을 수 없는 경우 손소독제를 사용하도록 하는 등 개인 위생의 중요성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부천 관내 경로당은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17일까지 운영을 잠시 중지함에 따라 방문간호사들은 18일부터 경로당 방문을 재개할 예정이다.
부천시 보건소의 ‘행복한 건강 경로당 만들기’ 사업 관련 문의는 원미보건소(☎032-625-4226), 소사보건소(☎032-625-4381), 오정보건소(☎032-625-447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