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이 8일 오후 부천에서 첫 메르스 확진환자로 판명된 이모(36) 씨가 경유했던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메르스 감염 예방 차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5.6.8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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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부천시장이 8일 오후 부천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첫 확진환자가 정부의 메르스 관리대상에 전혀 포함되지 않은 상태(비관리 대상자)에서 6월3일과 5일 외래 진료차 경유한(다녀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원장 백민우·원미구 소사동)을 전격적으로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메르스 감염 예방 및 차단과 더불어 우려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만수 시장은 이날 4시30분 방정재 원미보건소장, 전용한 오장보건소장, 김태산 부천시 홍보실장 등 시 관계자들과 부천성모병원을 방문해 백민우 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에게 시(市)에서 추진하고 있는 메르스 예방 대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메르스 예방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감염 확산 차단에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백민우 원장은 김만수 시장에게 메르스 관련 정확한 정보 공유와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방안으로 부천시 홈페이지를 활용헤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김만수 시장은 전용한 오정보건소장에게 시민 궁금증에 대해 직접 답변토록 하고, 메르스 관련 질의 응답(Q&A)를 만들어 홍보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부천성모병원에 대한 방역활동을 수차례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김만수 시장은 이날 “부천성모병원의 메르스 감염 예방 체계를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시민 우려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메르스 감염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백원우 부천성모병원장은 “5월 말부터 설치한 외부 진료소를 통해 메르스 환자를 스크리닝 하는 등 감염 예방 시스템을 갖춰 메르스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천시와 협력go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하고, 부천시민의 건강을 수호하는 의료기관으로Tj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역학조사원은 부천성모병원에 대한 메르스 역학조사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했으며, 병원 출입 및 진료 이용에 불편이 없는 안전한 병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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