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건소 건강도시과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주요 노인질환 중 하나인 ‘치매’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들의 자기결정을 존중하고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연명의료결정제도’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부천시립 노인전문병원 공공의료치매센터 황향임 팀장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 정의 및 증상 ▲치매 예방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어, 대한웰엔딩협회 강병권 이사가 ‘연명의료결정제도’ 교육을 통해 ▲연명의료 개념 ▲임종 단계 준비와 대처 방법 등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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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참여한 ‘건강도시 활동가’들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를 앞둔 상황에서 미래를 위한 준비가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특히 삶의 마지막 단계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건강도시 활동가’의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건강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도시 활동가’는 교육 활동을 넘어 다양한 보건사업 및 캠페인 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배운 지식을 지역주민에게 홍보하는 건강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