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건소 건강정책과 응급의료팀에 따르면 ‘부천시 지역응급의료협의체’는 현장 대응기관인 부천소방서를 비롯해 경찰서, 의료기관 등 19개 부서·기관으로 구성돼 재난 대응 교육·훈련을 함께 실시하고 재난 상황에 따라 인력과 물품을 지원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구축된 핫라인을 확인하고 유관기관 별 담당 역할을 논의했다.
유사 시 유과기관별 담당하는 역할로는 ▲부천소방서는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긴급구조 등 현장 대응을 펼치고, ▲부천시보건소는 현장 응급의료소를 운영하며, ▲각 의료기관은 재난의료지원팀(DMAT) 파견 및 의료인력·물품·이송 등을 지원하고 사상자 파악에 협력한다.
또 ▲부천시 안전담당관은 상황을 공유·지원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시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부천교육지원청은 학생 관련 사고 및 감염병 발생 시 함께 대응하며, ▲경찰서는 위기 상황 시 차량 통제와 질서 유지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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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운영을 통해 위급 상황 시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관련 문의는 부천시보건소 건강정책과 응급의료팀(☎032-625-4136)으로 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보건소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해 지난 2월 7일부터 보건소 2층 보건교욱관에 ‘부천시 비싱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