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는 부천시 자살예방센터 직원과 생명지킴이로 활동하는 일반시민 등 3명이 지난달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자살예방 유공 표창에서 경기도지사 및 부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전했다.
시보건소 건강도시과 정신건강팀에 따르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부천시 자살예방센터 변지영 팀장은 자살 고위험군 위기 개입 및 사회안전망 구축, 생명존중 문화 조성 등 전문활동으로 부천시 자살예방사업 정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고강동 신세계마트 업주 임성숙 씨는 부천시 자살예방센터와 지난 2018년도부터 경기도 번개탄판매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사랑 실천가게’에 동참, 현재까지 고강동 지역의 생명지킴이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부천시장 표창을 수상한 ▲부천시 자살예방센터 김다영 팀원은 응급위기개입 현장에서 자살위험성 평가 후 경찰, 행정복지센터,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자살고위험군의 생명을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상 받을 일이 아닌 당연한 일이며, 앞으로도 마음이 힘든 이웃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 강도시과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사업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bucheonlove.co.krㆍ▶바로가기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