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코로나19 유사증상 시민들의 일반의료기관 진료 거부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비대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선별진료팀에 따르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부천시 길주로 486(춘의동 35) 부천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1층 C52구역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내에 있으며, 진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이다.
코로나19 유증상 환자의 경우, 먼저 진료를 실시한 후 코로나 검사까지 연계해 시행하고 있으며, 진료공간에 음압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국 3곳(메디팜큰약국, 화인약국, 휴베이스모두약국)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홍영애 건강증진과장은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 구분이 어려워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호흡기 환자를 위한 전담 클리닉”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함으로써 신체적 증상 및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