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 누적 확진자 3천453명… 전체의 24.40%
[속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6일 0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7월 25일 0시) 대비 58명(지역사회 발생 12명, 해외 유입 46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는 1만4천150명(해외 유입 2천290명)으로 늘어났다. 인구 10만명당 발병률은 27.29%로 높아졌다.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의 ‘n차 감염’이 증가 추세이고, 해외유입 시례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31일째 두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추가 확진자는 79일째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사례 46명 중에는 이라크 귀국 근로자 38명이 포함돼 있다.
초발환자(첫 감염자)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경기도 용인시 66번 환자(29세 남성)가 지난 5월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일 12명, 9일 18명, 10일 34명, 11일 35명, 12일 27명, 13일 26명, 14일 29명, 15일 27명, 16일 19명, 17일 13명, 18일 15명, 19일 13명, 20일 32명, 21일 12명, 22일 20명, 23일 23명, 24일 25명, 25일 16명, 26일 19명, 27일 40명, 5월 28일 79명, 29일 58명, 30일 30명, 31일 39명이었다.
6월 들어서는 1일 35명, 2일 38명, 3일 49명, 4일 39명, 5일 39명, 6일 51명, 6월 7일 57명, 8일 38명, 9일 38명, 10일 50명, 11일 45명, 6월 12일 56명, 13일 49명, 14일 34명, 15일 37명, 16일 34명, 17일 43명, 18일 59명, 19일 49명, 20일 67명, 21일48명, 22일 17명, 23일 46명, 24일 51명, 25일 28명, 26일 39명, 27일 51명, 28일 62명, 29일 42명, 30일 4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7월 들어서는 1일 51명에 이어, 2일 54명으로 이틀 연속 50명대 추가 확진에 이어, 3일 63명, 4일 63명, 5일 61명으로 사흘 연속 60명대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4월초(4월 1~5일)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많은 추가 확진자가 이어졌고, 6일 48명, 7일 44명에 이어 8일 63명, 9일 50명, 10일 45명에 이어 보름(15일) 만인 11일 35명으로 떨어졌다가 12일 44명에 이어 닷새 만인 13일 62명이 추가 확진됐고, 14일과 15일 이틀째 30명대, 16일 61명, 17일 60명, 18일과 19일 30명대, 20일 20명대, 21일 40명대, 닷새만인 22일 63명, 23일 59명, 24일 41명, 25일 113명, 26일 5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298명을 유지했고, 평균 치명률도 2.11%를 유지했으며,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 24.83%, 70대 9.40%, 60대 2.23%, 50대 0.64%, 40대 0.16%, 30대 0.12%이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4명이 추가돼 1만2천890명으로 늘었고, 완치율은 91.09%로 낮아졌다.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34명이 추가돼 962명으로 늘었고,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467명이 줄어 1만9천214명으로 감소했다.
밤사이 새롭게 확진된 환자 58명은 서울 7명, 경기 7명, 광주 1명, 검역 42명 등이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은 서울 5명, 경기 5명, 광주 1명이며, 해외 유입은 서울 2명, 경기 2명, 검역 42명이다.
전체 확진자 1만4천150명 중 지역별 누계를 보면, ▲대구 6천939명(49.04%), ▲서울은 1천565명(11.06%) ▲경기 1천508명(10.66%)으로, 서울의 누계 확진 수는 5월 15일부터 경기도를 추월한 상태다.
▲경북 1천396명(9.87%) ▲인천 380명, ▲광주 203명, ▲충남 187명, ▲대전 166명, ▲부산 166명, ▲경남 158명, ▲강원 72명, ▲충북 72명, ▲울산 58명, ▲세종 50명, ▲전북 39명, ▲전남 36명, ▲제주 26명 등이며, ▲검역 1천128명(7.97%)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의사환자 누계)은 확진자를 포함해 152만2천926명이며, 이 중 97.81%인 148만9천56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천508명 시군별 현황- 7월 26일 0시 기준
▲부천시 187명, 성남시 183명, 평택시 138명, 용인시 121명, 수원시 112명, 군포시 80명, 고양시 74명, 안양시 71명, 의정부시 69명, 안산시 53명, 남양주시 52명, 화성시 48명, 김포시 42명, 광주시 39명, 포천시 38명, 시흥시 35명, 광명시 35명, 파주시 23명, 이천시 16명, 양주시 14명, 구리시 13명, 하남시 13명, 과천시 12명, 의왕시 10명, 안성시 9명, 오산시 8명, 동두천시 6명, 가평군 2명, 여주시 2명, 양평군 1명, 연천군 0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월 2일 이후 어제(7월 25일) 115일 만에 100명 이상이 나왔지만, 이라크 귀국 근로자를 제외하면 116일째 100명 이하로 떨어진 셈이다.
신규 확진자가 100명 미만으로 줄어든 것은 지난 2월 21일(추가 확진 74명) 이후 23일 만인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연속 기록한 이후 100명 전후를 오르락 내리락했다가 4월 2일(89명)부터 1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 환자는 지난 5월 29일(53명)에 이어, 6월 들어서는 6일(51명) 50명대로 늘어난 가운데 7일(57명)에 이어, 18일(59명), 20일(67명)으로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줄곧 30~50명대를 이어오다가 한때 10명대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20~60명대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4월 1일 101명, 2일 89명, 3일 86명, 4일 94명, 4월 5일 8, 8일 53명이 발생된 이후 4월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13일 25명, 14일 27명, 15일 27명, 16일 22명, 17일 22명, 18일 18명.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 25일 10명, 26일 10명, 27일 10명, 28일 14명에 이어 29일 9명, 30일 4명 등으로 신규 확진지가 한자릿수를 기록하며 진정 국면을 보였다.
5월 초에도 이같은 진정세가 이어졌다. 5월 1일 9명, 2일 6명, 3일 13명, 4일 8명, 5일 3명, 5월 6일 2명, 7일 4명 등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5월 황금 연휴가 끝난 이후부터 두자릿수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8일 12명, 9일 18명, 5월 10일 34명, 11일 35명, 12일 27명, 13일 26명, 14일 29명, 15일 27명, 16일 19명, 17일 13명, 18일 15명, 19일 13명, 20일 32명, 21일 12명, 22일 20명, 23일 23일, 24일 25명, 25일 16명, 26일 19명 이었으나, 5월 27일 40명, 5월 28일 79명, 29일 53명으로 증가했고, 30일 39명, 31일 27명으로 증가 추세가 주춤했다.
6월 들어서는 집단감염의 여파로 인한 접촉자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30~50명대를 기록했다가 60명대까지 나오기도 했다.
6월 1일 35명, 2일 38명, 3일 49명, 4일 39명, 5일 39명, 6월 6일 51명, 7일 57명, 8일 38명, 9일 38명, 10일 50명, 11일 45명, 12일 56명, 13일 49명, 14일 34명, 15일 37명, 16일 34명, 17일 43명, 18일 59명, 19일 49명, 20일 67명, 21일 48명, 22일 17명, 23일 46명, 24일 51명, 25일 28명, 26일 39명, 27일 51명, 28일 62명, 29일 42명, 30일 43명이다.
7월 들어서는 1일 51명, 2일 54명 등 이틀 연속 50대를 기록했고, 3일(63명), 4일(63명), 5일 61명으로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한데 이어, 6일 48명, 7일 44명으로 이틀째 40대에 이어 8일 63명, 9일 50명, 10일 45명, 11일 35명, 12일 44명, 13일 62명, 14일 33명, 15일 39명, 16일 61명, 17일 60명, 18일 39명, 19일 34명, 20일 26명, 21일 45명, 22일 63명, 23일 59명, 24일 41명, 25일 113명, 26일 58명이 추가 확진됐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보면, 완차지 수가 격리중인 환자 수를 추월하는 것은 지난 3월 28일이며,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68일째 였고, 완치자 수와 확진 환자 수기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코로나19의 안정세가 뚜렷하게 이어져 왔다.
하지만 5월 첫째주 황금연휴 기간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이후 지역사회의 2차 감염 이상의 전파인 ‘n차 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 지역에서는 있는 등 유흥시설, 실내운동시설, 작은 공간에서의 소모임, 교회 등에서 언제든지 집단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모임 자제 및 개인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방역당국은 누차 강조하고 있다. 첫 번째 방역수칙으로 개인별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를 거듭 당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6일부터 전환된 ‘생활속 거리 두기’ 행동수칙 준수와 손씻기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수도권 지역에서는 5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강화된 방역수칙을 시행(▶관련기사 클릭)에 이어, 일일 평균 확진환자 수(10명 이내)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직전 위험도 수준으로 상황을 안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수도권의 강화된 방역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방역당국에서는 조용한 감염자에 의한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따른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 준수에 국민적 동참을 당부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5월 6일부터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생활속 거리 두기’로 전환(관련기사 클릭)하는 한편,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방역)에 따른 5대 핵심 수칙(▶관련기사 클릭)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앞서 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 두기’는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했다. 정부는 4월 5일까지 15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작했고, 이어 4월 19일까지 2주 연장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했으며, 이후 4월 20일부터는 최장 6일간의 연휴가 끝나는 5월5일까지 16일간 ‘사회적 거리 두기’를 3차로 연장한 바 있다.
정부는 6월 29일부터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관련, 단계별 기준 및 실행 방안에 따른 예측 가능성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단계별 전환 기준 및 조치 사항을 명확하게 재정비해 모든 ‘거리 두기’ 단계의 기본 명칭을 ‘사회적 거리 두기’로 통일하고, 감염 유행의 심각성 및 방역 조치의 강도에 따라 1~3단계로 구분해 시행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클릭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3월 2일부터 ‘코로나19’ 일별 환자 발생 통계를 ‘0시’ 기준으로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오후 2시에는 정례브리핑을 기존대로 실시하고 있으며, 3월 10일부터는 오후 5시에 오후 4시 기준으로 언론에 공개한 확진자 추가 현황은 공개하지 않으면서, 3월 11일부터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3월 23일부터 비대면(非對面)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돼 진항한 브리핑을 5월 6일부터는 온ㆍ오프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