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ㆍCOVID-19)’ 확진 환자가 지난 18일 신천지 대구교회 집회 참석한 31번째 환자((61세 한국인 여성)의 확진 이후 △19일 19명 △20일 53명 △21일 100명 △22일 229명 △23일(오후 4시 기준) 169명 등으로 추가 확진가가 급증하면서 확진 환자(누계)가 602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지난 10일 이후 17일까지 일주일간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18일 1명(32번째 환자)이 발생한데 이어, 20일부터 23일(오후 5시 기준)까지 13명의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해 경기도내 확진 환자(누계)는 25명으로 늘어났다.
경기도내 확진자 25명 중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돼 퇴원한 환자는 7명(3번, 4번, 12번, 14번, 17번, 25번, 28번째 환자)이고,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8명(15번, 20번, 26번, 27번, 32번, 140번, 162번, 246번, 347번,3 60번, 361번, 362번, 나머지 6명은 확진번호 미부여)이다.
20일부터 23일 오전 4시까지 경기도내 추가 확진 환자는 다음과 같다.
▲20일 1명= △140번째 환자(32세 여성), 31번 환자와 동선 일치ㆍ명지병원 격리ㆍ김포시 거주(접촉자 조사중).
▲21일 2명= △162번째 환자(33세 남성), 31번 환자와 동선 일치ㆍ140번 환자의 남편ㆍ명지병원 격리ㆍ김포시 거주(접촉자 조사장). △246번째 환자(37세 여성), 31번 환자 접촉자ㆍ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격리ㆍ부천시 거주(접촉자 조사중).
▲22일 6명= △347번째 환자(24새 남성),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방문하고 2월 7일 입국ㆍ명지병원 격리ㆍ부천시 거주(접촉자 조사중), △360번째 환자(61세 남성), 서초 확진자 이천 직장 동료ㆍ분당 서울대병원 격리ㆍ이천시 거주(접촉자 조사중), △361번째 환자(21세 남성)ㆍ2월 10~14일 대구 방문한 군인ㆍ국군수도병원 격리ㆍ포천시(접촉자 조사중), △362번째 환자(64세 남성), 서울 택시기사ㆍ30번 환자 접촉자ㆍ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격리ㆍ안양시 거주(접촉자 조사중), △환자번호 확인중(51세 남성), 360번 환자 접촉자ㆍ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격리ㆍ이천시 거주(접촉자 조사중), △환자번호 확인중(61세 여성), 246번 환자 동거인ㆍ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격리ㆍ부천시 거주(접촉자 조사중).
▲23일 4명= △환자번호 확인중(23세 남성), 2월 15~17일 대구 방문 군인ㆍ이천병원 격리ㆍ평택시(접촉자 조사중), △환자번호 확인중(40세 남성), 246번 환자 남편ㆍ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격리ㆍ부천시 거주(접촉자 조사중), △환자번호 확인중(67세 남성), 대구 거주자ㆍ수원시 팔달구보건소 선별 진료소ㆍ국군수도병원 격리ㆍ수원시(접촉자 조사중), △환자번호 확인중(54세 남성), 대구 거주자ㆍ김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ㆍ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격리ㆍ김포시(접촉자 조사중).
한편, 경기도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누계) 25명(23일 오후 5시 기준) 중 거주지(확진 장소 포함)를 보면 ▲부천시 6명(2명 중국 국적 부부 완치 후 퇴원 2명 포함), ▲수원시 4명, ▲김포시 3명(중국 국적 1명 포함) ▲시흥시 3명, ▲고양시 2명(중국 국적 1명 포함), ▲이천시 2명 ▲평탹시 1명 ▲구리시 1명 ▲포천시 1명, ▲안양시 1명 등이다.
부천시는 확진 환자 6명은 모두 대구를 방문한 4명과 가족 2명(신천지 대구교회 집회 참석 2명)으로, 2월 7일을 전후해 대구, 경북 청도 지역을 방문한 뒤 기침(인후통,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이나 보건소로 바로 가지 말고, 1339나 부천시보건소(032-625-8881~4)에 전화로 상담하고, 기침(인후통, 발열) 등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