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23일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추가 확진 환자 1명이 발생, 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21분께 자신의 SNS를 통해 ‘부천시 2월 23일 추가 확진자 발생 - 신천지 확진자 어머니’라는 제목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이날 추가 홗진을 받은 환자는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중인 37세 여성(고강지역 고리울삼거리 부근 빌라 거주)의 어머니이다.
37세 여성은 신천지 대구교회 집회에 참석했으며, 남편과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는 가운데 남편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어머니는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덕천 시장은 “역학조사관에 따르면 자가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문제되는 동선이 없고, 전파 가능성도 없다”고 전했다.
장 시장은 “현재 신천지 확진자의 남편, 대구 대학생(소사본동 지역 거주 ‘대학생 확진자’) 어머니도 증상 발현으로 검사 중”이라고 전해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 시장은 “신천지 확진자 및 대학생 확진자의 동선은 질병관리본부와 협의 후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클릭
한편, 부천시에서는 지난 2월 1일 부천시 심곡본동에 거주하는 49세 중국 국적의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12본째 환자의 부인(중국 국적 여성)이 다음날인 2월 2일 확진 판정을 받고 분당 서울대병원에 격리 치료를 받은 뒤 2월 18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바 있다.
부천시에는 확진 환자 2명이 퇴원한 지 사흘째인 지난 2월 21일과 22일 추가 확진 환자 2명이 발생한데 이어, 23일 추가 확진 환자 1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부천시에서는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환자가 5먕이 발생한 가운데 격리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퇴원) 2명, 격리 치료중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