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확진된 환자 22명 중 21명은 대구ㆍ경북지역에서 발생했으며, 1명은 서울에서 발생돼 역학조사 중이다.
대구ㆍ경북지역 확진 환자 21명은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 관련 5명,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3명(사망자 1명 포함, 사망 원인 조사중)이며, 2명은 기타 역학조사 중이다.
이로써 대구ㆍ경북지역에서는 이날 하루새 5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데다, 첫 사망자(사망 후 확진 확진)까지 나오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의 확진 환자가 22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국내 확진 환자는 104명으로 늘어났으며, 지금까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퇴원)된 환자는 16명이고, 87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입원했던 1명이 사망한 뒤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돼 첫 사망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의사환자 신고(누계)는 1만3천202명으로 이 가운데 1만3천98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해 1만1천238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1천86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 확진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추가 업데이트
한편, 제주도에서 해병으로 근무하는 20대 병사(휴가중 고향 대구 방문)가 20일 오후 확진 환자로 판정받아 군인으로는 첫 확진환자로 기록된 가운데 국네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는 10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 병사는 해당 병사는 제주한라병원에서 실시한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제주대병원으로 이송, 격리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업데이트- 경기도 20일 오후 6시 30분 발표
경기도가 이날 오후 6시 30분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내 확진환자 12명 중 6명(3번ㆍ4번ㆍ12번ㆍ14번ㆍ17번ㆍ28번째 환자)이 퇴원했고, 6명(15번ㆍ20번ㆍ25번ㆍ26번ㆍ27번ㆍ32번째 환자)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체 확진환자와의 접촉자는 592명으로 이 가운데 564명이 격리해제됐고, 28명이 격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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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는 지난 10일 이후 10일째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12번째 환자 2월 1일 확진, 14번째 환자 2월 2일 확진)이 발생한 부천시는 20일 0시 기준 자가격리는 2명(19일 2명), 능동감시는 0명(19일 0명), 의사환자는 32명(19일 28명), 격리해제는 447명(19일 419명)이라고 밝혔다.
부천시에서는 2월 2일 이후 18일째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지난 17일 12번ㆍ14번째 확진환자의 부천 관내 접촉자 155명 전원이 감시 해제됐으며, 중국 국적 부부인 12번째 환자와 14번째 환자는 2월 18일 완치 판정받고 격리재제(퇴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