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4일 부천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아파트)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8기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져다. 이번 제8기에는 39명이 수료했다.
시 공동주택과 주택관리팀에 따르면 제8기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는 지난 6월 관리사무소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7기에 이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9월12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8주에 걸쳐 실시했다.
주요 강의 내용은 ▲장기수선계획 수립 방법 ▲공동주택 관리에 관한 최신 쟁점 해설 ▲공동체 활성화 방안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방법 및 행정기관 감사 지적사항 ▲공동주택의 예산 편성 및 회계 관리 ▲관리비 절약으로 상생하는 아파트 만들기 ▲층간소음 분쟁 예방 및 해결 사례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입주민간 갈등 해결에 효과적인 공동체 활성화 방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이웃간 층간소음 문제 예방법과 해결 방안, 아파트 관리비 절약 방법 및 절감 사례 등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아파트단지 사례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부천시 특색사업으로 공동주택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에게 공동주택 관리 전문분야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80명이 수료했다.
양완식 공동주택과장은 “앞으로도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 구성원들이 아파트를 운영ㆍ관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진= 부천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