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여성연합회(회장 정주열)는 지난 21일 관내 모 고등학고에 25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여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전달 위생용품은 학교장이 추천한 여학생 23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부천시 여성연합회는 지난 6월14~16일 롯데백화점 중동점에서 여장장장 이월 상품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150만원과 한국보행연맹&재능기부 1004클럽 후원을 받아 위생용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정주열 부천시 여성연합회장은 “최근 저소득층 여학생들이 생활필수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가슴이 아팠다. 예민한 사춘기 시기에 보다 위생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