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4일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 위원 16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2차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Community Youth Safety-Net) 운영위원회 및 운영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열렸던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는 부천시 청소년 통합지원체계에 대한 사업계획과 특별지원 청소년을 선정했고, 이번 제2차 운영위원회에서는 특별지원 청소년 지원 결과 및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영보고와 학교밖 청소년이 성공 사례를 발표하는 올해 운영 성과에 대한 평가와 격려를 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또 학교지원단 단장으로 활동한 조영숙 단장(부천북여자중학교 교장)에게 감사패 전달 및 유공자 표창, 송내어울마당 내 부천시 청소년상담복지 소사센터와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개소에 대한 축하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소사센터 개소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문화복합공간인 꿈드림 존을 운영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 교육, 취업 자립지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 통합지원체계의 통합지원사업과 유관기관 간의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부천시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는 지역사회 및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출, 성매매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발견해 상담, 치료하는 맞춤형 복지 및 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를 목적으로 운영되며 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쉼터,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관계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