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평가인증이 우수한 심곡어린이집을 어린이집 원장 46명이 견학했다. <<사진=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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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올해 8월말 기준 한국보육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관내 어린이집 534곳이 평가인증을 받아 86%의 평가인증률을 보여 경기도 어린이집 평가인증률 73.1%와 전국 어린이집 평가인증율 75.3%보다 10% 이상 웃도는 등 타 시도에 비해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는 영유아에게 안전한 보호와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평가인증 지표를 기준으로 어린이집의 현재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한 후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학부모들에게 어린이집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어린이집은 3년 주기로 의무적으로 평가인증에 참여해야 하며, 평가인증은 어린이집 대표가 바뀌거나 영유아보육법 위반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게 되면 취소된다.
시 보육아동과는 “어린이집 시설 안전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해 어린이집 운영 역량을 강화시키는 한편, 학부모에게는 보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 보육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 8일 오후 6시 어린이집 원장 46명을 대상으로 평가인증이 우수한 심곡어린이집 견학해 변화하는 보육현장의 평가인증 노하우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심곡어린이집은 장애아 통합 보육을 하고 있으며 1세반부터 4~5세반까지 6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에서 시범 운영중인 3차 평가인증 지표로 평가인증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이번 견학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방법 △교직원 수퍼비젼 관리 △교재교구 활용법 △아동발달 단계에 맞는 보육실 환경조성 노하우 등 시대 흐름에 맞는 보육현장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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