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인식개선 연극 ‘와글와글 뻐꾸기 마을’을 선보이는 ‘한마음 공연단’은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돼 있다. <<삼정종합사회복지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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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소재 삼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정규)은 열병합발전소와 지역 난방시설을 운영하는 ㈜GS파워의 지정 기탁을 받아 다문화 인식개선사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5월부터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연극 ‘와글와글 뻐꾸기 마을’을 공연하고 있다.
특히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한마음 공연단’(단장 김광염)에서 선보이는 다문화 인식개선 연극 ‘와글와글 뻐꾸기 마을’은 다른 마을에서 이사온 횡설수설 아주머니가 뻐꾸기 마을에 정착하면서 겪는 일들을 그린 작품으로,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차별을 방지할 수 있도록 내용을 담고 있다.
연극 중간 중간에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다국어 노래와 인사말들을 준비해 관람하는 아동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마음 공연단 김광염 단장은 “이제는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도 주변에서 다문화가정 친구들과 접할 기회가 많이 생기는 만큼 아이들이 자신과 다른 친구들을 놀리거나 차별하지 않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이번 연극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정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다문화 인식개선 연극 이외에도 신규 결혼이주여성들과 기존 결혼이주여성들의 동아리 모임을 구성해 활동하는 등 지관내 다문화 가정 지원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관내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파견 교육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032)323-3162, 홈페이지(samjeong.bucheon4u.krㆍ바로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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