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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 여성·청소년·가족의 전문적인 정책개발과 관련 기관들을 연계 통합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될 ‘재단법인 부천시 여성청소년재단’ 설립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천시는 지난 29일 시청 만남실에서 ‘재단법인 부천시 여성청소년재단’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만수 시장을 비롯해 여성 및 청소년 분야 전문가, 여성 관련 NGO,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출연내용 채택, 정관 제정,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임원 및 대표이사 공개모집(안) 심의·의결, 기타 토의 등 10건의 안건을 다뤘다.
김만수 시장은 “여성·청소년·가족이라는 여러 정책이 여성청소년재단이라는 한 기관에서 잘 융합되고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를 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재)부천시 여성청소년재단은 대표이사와 정책기획실 정책개발팀, 행정지원팀을 두고 부천시여성회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부천시 청소년수련관, 부천시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을 운영하고,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하게 된다.
재단 정책기획실 사무실은 복사골문화센터(원미구 장말로 107)에 두기로 했다.
(재)부천시 여성청소년재단은 여성·청소년·가족 관련 정책을 연구 개발하고 양성 평등사회 실현 및 복지 증진과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기여를 목적으로 하며, 주요 기능은 여성·청소년·가족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 지역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협력사업, 그리고 여성·청소년·가족 관련 시설 운영이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 시의회 정관안 심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공개채용, 법인 설립 허가 신청 등 제반 절차를 마친 후 내년 7월 출범을 목표로 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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