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심곡본1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한금순)는 다문화가정 16세대를 대상으로 성주산 기슭 여우고개 부근 농지 약 230㎡를 무료 임대해 지난 6일 주말농장 텃밭을 조성한 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씨감자와 파, 고추 등을 심었다.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주말농장을 운영키로 한 것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소통’이 관계로 텃밭에서 농사를 지으며 가족과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갖도고 하기 위한 것이다.

심곡본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둘레길 걷기, 먹거리 놀이 등을 통해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김장용 채소를 재배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사랑나눔 활동도 펼칠 계획이라고 심곡본1동 주민센터(동장 김태산ㆍ☎032--625-6601, 트위터 @bc-simgokbon1ㆍ바로 가기 클릭)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