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최근 국제 아동구호 NGO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에서 매년 이맘때면 아침과 저녁의 큰 기온차로 인해 생명이 위태로운 아프리카의 신생아들을 살리기 위해 실시하는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을 가졌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은 정성스럽게 짠 모자를 아프리카 신생아들에게 전달하게 되면 1년 뒤 생일을 맞이하게 될 확률이 70%나 높아지고, 구매한 키트구매 비용 전액은 해외 보건영양사업에 쓰여져 더 많은 신생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용되며 보건소 건립에도 쓰여지고 있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 실시한 사랑의 모자뜨기는 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재능 기부를 통해 센터 직원과 결혼 이주 여성들,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그리고 모자를 직접 떠서 기부한 원미1동 주민센터 직원과 평생교육 바리스타 회원 등 35명의 여성이 참가해 45개의 모자와 함께 사랑의 편지를 오는 7일 ‘세이브 더 칠드런’ 본부에 발송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