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는 독거노인 1천여명에 대한 개인 서비스 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23일 부천시 노인장애인과에 따르면 독거노인지원센터는 지난 3월과 4월 독거노인 1만5천14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실제로 혼자 살고 있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득, 건강, 주거, 사회적 접촉 등의 수준을 평가했다.

전수조사 결과, 실질적으로 혼자 살면서 자녀가 없다고 응답한 독거노인은 0.1%인 1천231명으로, 대부분 경제적으로 어려워 도움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1천여명을 대상으로 부천시 새마을부녀회와 협약을 통해 ‘홀몸 노인 돌봄사업’을 추진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을 영위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는 현재 35명의 노인돌보미가 1인당 30여명의 독거노인을 주 1회 가정 방문, 주 2회 전화 등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 및 필요한 서비스 연계 및 조정, 제공된 서비스에 대한 사후 점검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032)322-2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