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소사청소년센터(센터장 김미희)는 국가보훈부의 광복80주년 기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18일부터 ‘숨은 독립 영웅을 찾는 History Maker’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연령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미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뿐만 아니라 지역의 숨은 학생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는 역사교육과 함께 체험 중심의 융합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한다.
소사청소년센터의 특화사업인 목공과 디지털 드로잉이 접목된 이번 프로그램은 ‘우드 태극기 만들기’, ‘우드버닝을 활용한 영웅 명패 제작’, ‘디지털 드로잉으로 그리는 영웅 얼굴이 담긴 엽서 제작’ 등 체험형 활동으로 진행된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의사, 지사, 열사의 차이를 몰랐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 영웅을 이제는 정확히 알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8월에는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지역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부스를 운영,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숨은 독립 영웅을 찾는 History Maker’ 사업은 국가보훈부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9월까지 운영된다. 관련 문의는 소사청소년센터(☎032-340-0720)로 하거나 공식 홈페이지(www.bwyf.or.kr/sosayouth/index.doㆍ바로 가기 클릭)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