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런치박스’를 배달받은 가정에서는 “여름방학 중에 아이들 점심식사 걱정없이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도시락 제작과 배송에 믿을 만한 지역 기관이 함께해서 더욱 안심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 일·쉼지원센터 관계자는 “‘워라밸 런치박스’는 일하는 가정 모두가 만족하고, 자녀 성장에 도움 되는 사업으로, 특히 일하는 부모의 일생활 균형에 매우 도움이 돼 만족도가 높다”며 “일하는 가정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로 ‘워라밸 런치박스’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4.97점)으로 매우 만족 97%, 대체로 만족 3%였고, 자녀성장에 도움(4.93점)은 매우 도움 94%, 대체로 도움 6%, 일생활균형에 도움(5점)은 매우 도움 100%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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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워라밸 런치박스’ 신청자는 104가정(143명)이었으나, 자녀 수와 나이 등의 기준에 의해 30가정(56명)이 선정됐으며, 일·쉼지원센터에서는 일하는 가정의 수요를 반영해 ‘워라밸 런치박스’ 사업의 확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워라밸 런치박스’ 사업은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해 다회용기를 적용했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도시락 제작과 배송, 친환경 다회용기 적용 등에 사회적협동조합 경기부천나눔자활센터의 ‘키친달팽이’와 ‘다회용기 세척 사업장 라라워시’가 협력했다.
한편, ‘워라밸 런치박스’는 일하는 가정의 돌봄 부담 경감과 초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일생활균형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부천시 대표 여성친화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