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아동청소년과 아동친화팀에 따르면 ‘굿(Good) 모션(Motionㆍmonitor+action)’ 활동은 권리 주체인 아동이 일상에서 느끼는 경험과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변화 가능한 활동을 수행하고 제언하는 아동권리 옹호 활동을 말한다.
이번 ‘굿 모션 활동’은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47명의 아동 위원들이 일상생활 속 아동 권리를 스스로 탐색하고 모둠별 주제를 선정해 멘토와 함께 온라인 토론을 거쳐 제언 활동까지 3개월간 진행했다.
| AD |
시는 국내 복지사업 및 아동권리 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아동권리 전문 NGO(비영리단체)인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부천시 길주로199번길/중동 1033-3 굿모닝프라자 5층 510호)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굿 모션 활동’을 추진했다.
올해는 ▲아동 여가 ▲아동 미디어 문화 및 교육 ▲어린이보호구역 및 통학로를 주제로 초등ㆍ중등ㆍ청소년 모둠으로 나눠 모둠별 멘토 2명과 함께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조사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올해 부천시에서는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아동의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를 추가로 제정하는 등 아동의 기본권리를 보장하고,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법 체계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면서 “이번 굿모션 활동에서 도출된 제언들도 최대한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