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자전거 이용 시민 만족도 향상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공공자전거 대여소’ 운영 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 가로정비과 자전거문화팀에 따르면 부천시 사업장 안전보건 점검 결과에 따라 소음과 매연이 심한 계남고가 하부공간 신중동 공공자전거 대여소는 지난 9월 1일부터 폐쇄해 교육용 자전거 및 안전용품 보관창고로 활용하기로 했다.
신중동 공공자전거 대여소 운영 인력은 굴포천 공공자전거 대여소 운영 인력으로 전환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굴포천 공공자전거 대여소 운영 기간을 주말(토, 일) 운영에서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중으로 확대 운영해 굴포천 자전거길 이용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울러 10월 중 상동역 공공자전거 대여소(상동역 8번 출구) 출입구를 지하철 입구에서 세이브존 방향으로 변경해 근무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2년부터 공공자전거 대여소 운영 시기를 3~12월 운영에서 겨울철 휴관 없이 연중 확대 운영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자전거 이용 서비스 제공하기로 했다.
한웅수 부천시 가로정비과장은 “공공자전거 대여소 운영 개선으로 근로자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 시기를 연중 확대 운영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편의를 높여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자전거 이용 시민 편의 증진을 통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동역, 부천시청역(4번 출구 앞), 부천역(부천마루광장), 송내역(3번 출구 앞), 굴포천(테크노파크 1단지 맞은편) 등 4곳의 ‘공공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