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자원순환과 음식물자원팀에 따르면 RFID 기반 음식물종량기 3차 임차 지역으로 지난 2017년 설치한 상동 한아름1차아파트단지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고, RFID 종량기 투입에 따른 비용도 4년차인 올해 전액 회수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RFID 종량기를 설치한 공동주택 입주민의 경우, 집 안에 쓰레기를 보관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담지 않고 바로 버릴 수 있어 매우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 AD |
시는 매년 RFID 종량기 사용 전후의 배출량 증감과 투자비용 대비 재정적 효과 등을 분석해 향후 음식물류 폐기물 쓰레기 감량사업 추진시 근거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3년 1차 시범지역인 상2동 8개 아파트단지를 시작으로 현재 101개 아파트단지에 1천58대의 RFID 종량기를 설치ㆍ운영하고 있다.
권광진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무단투기 예방 등 시민의 쓰레기 배출 편의 증진을 위해 RFID 종량기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며 “음식물쓰레기가 다량 배출되는 전통시장과 상가 지역을 대상으로 RFID 수거 방식을 시범 운영해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환경 문제를 해결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